사랑받는 자의 길/겸향 이병한
모든 사람이 다 가는 길이지만
가지 말라 하신다
모든 사람이 다 그렇게 살아도
그리하지 말라 하신다
편안하고 안전한 길 보다는
바른길을 선택하라 하신다.
바람에 잠시 흔들릴지라도
송죽처럼 곧은 절개 간직하라신다.
흐르는 물에 떠밀려 가면
형벌에 이르거니와
산 물고기처럼 거슬러 올라가면
영광에 이르리니
살아생전 손해보고
어리석다 비웃어도
목적이 다른 말로 일축하고
사랑 받는 자의 마땅히 가야 할
길로만 오라하신다
하은애 권사님 신앙고백을 듣고 적은 글
사랑하는 자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