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인사 버락 오바마를 향한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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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 건너 숲 작성일 08-11-06 11:35 조회 15,018회 댓글 0건본문
사진 출처: [오마이뉴스] 2008년 11월 6일자
2008년 11월 5일 한국 서울 이태원에서 터져나온 환호성. 버락 오바마가 미국 제 44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는 소식을 듣고 환호와 함께 흘러내리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는 미국인들. 갑작스레 터져나온 환호성에 길거리의 한국 시민들이 한때 어리둥절 했다고.
이들은 한국에 거주하는 미국 민주당원들이라고 한다. 어찌 미국시민이나 민주당원 뿐이랴, 모든 세계시민이 함께 기원한다. 강대국이 야만의 무쇠주먹을 내리고 힘없는 나라들을 상냥하게 보듬으며 하나 뿐인 행성 지구를 걱정하면서 나라 사이 잔혹한 전쟁의 포연이 사라지고 굶주리지 않으며 인간과 환경이 서로 대접 받는 가운데 정의가 강물처럼 흘러내리는 보다 나은 세상을. 이들의 눈물이 헛되지 않기를 빈다. 특히 '쿤타킨테의 후예'인 흑인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건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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