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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인사 사탄의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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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마리아 작성일 07-10-26 15:33 조회 13,49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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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의 명품

소문에 사탄이 중고 가정용품들을 염가 판매한다고 한다.
그가 사람들을 골탕 먹이고 위협하며 비난할 때 써먹던 도구들이
탁자 위에 가지런히 배열돼 있고 각각의 도구들에 값이 매겨져 있다.

탐욕엔 비싼 값이 매겨져 있다.
하지만 수군거림의 가격엔 반도 미치지 못한다.
교만엔 웬만한 각오로 사기 힘든
비싼 가격이 매겨져 있지만, 가장 비싼 물건은 아니다.

탁자 귀퉁이에 평범하고 볼품없으며
퀴퀴한 냄새를 풍기는 낡은 물건이 하나 있다.

그것이 바로 오늘 나온 물건들 중에 가장 비싸다.
어떤 손님이 묻는다. “이게 뭐지요? 왜 이렇게 비쌉니까?”
사탄이 대답한다. “아하, 그거 말씀이군요.
그건 제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겁니다.
시기와 탐욕과 나태와 정욕이 그리스도인들을 꺾지 못할 때,
심지어 교만마저 힘을 쓰지 못할 때
이 녀석이 신통하게 재주를 부려 목적을 달성한단 말이에요.
솔직히 말해 이 탁자 위에 있는
모든 도구로 그리스도인들을 넘어뜨린 것보다
이 녀석 하나로 넘어뜨린 경우가 훨씬 더 많을 겁니다.

”이름이 뭡니까?”
“네, 낙심이라고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일지라도 낙심하게 마련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우리를 내적으로 하루하루 새롭게 하는 것일까?
천국에 마음을 두고, 하나님의 이름에 소망을 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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