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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현 신부님으로부터 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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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프리스카 작성일 06-10-20 11:43 조회 76,75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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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복사본 메일은 종종 한메일 주소로 전달되지 않은 문제를 염려해서, 따로 보내는 복사본입니다. 되도록이면 jnhjoo@gmail.com 을 주소록에 등록해 주십시오.



+ 주님의 평화

안녕하세요. 프리스카 회장님. 멀리 고국에서 받는 편지의 기쁨이 매우 큽니다. 게다가 무엇보다도 기도로 후원해주시고, 기도 모임에서 늘 기억해 주신다니 기쁘고 감사할 뿐입니다. 어떤 경로로 교무국에서 이런 만남을 주선해주셨는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GFS가 가장 열심히 기도하는 모임이기 때문에 그랬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런 만남을 주선해 놓고서도 교무국에서는 저에 대한 소개를 드리지 않았던 모양이군요. 그럼 제 소개를 간단히 하겠습니다.

저는 대학로 교회 출신으로, 1999년과 2001년에 각각 부제, 사제 서품을 받았고, 그 동안 내내 선교교육원의 간사와 총무로 2002년 여름까지 일했습니다. 그동안 신촌교회(지금의 행신교회)의 협동 부제와 대성당 성서 공부 강사, 그리고 수녀원 채플린으로도 일한 적이 있습니다. 또한 성공회 신문의 세계성공회 소식을 약 5년간 맡아서 기고한 적도 있습니다. GFS보다는 아마도 어머니회와 서울교구 청년회, 그리고 교사회와 더 많은 일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2002년 가을에 샌프란시스코 근처의 버클리에 있는 성공회 신학교에서 유학을 하기 시작해서, 현재 박사 과정을 이수하고 있습니다. 제가 전공 분야는 예전학과 성공회 신학입니다. 미국은 석사와 박사 과정이 길기로 유명한데,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 또한 이 곳에 머물면서 또한 샌프란시스코 한인 성공회 교회를 사목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지칠 때인데, 이렇게 적절한 시기에 기도의 도움이 있다니, 분명 하느님께서 제 처지를 잘 헤아려 주시고 있음을 새삼 확신하게 됩니다. 현재 아내 (미리암)과 함께 요한(8살), 한나(5살)를 자녀로 두고 있습니다. 다행히 모두들 이곳에서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좀더 자세한 사항은 제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제 개인 정보뿐만 아니라 다른 며에서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http://viamedia.new21.org (주낙현 신부의 성공회의 이야기)

이 메일이 잘 도착할런지 모르겠군요. 종종 한메일에는 전달이 안되는 경우가 있어서요. 그래서 제 한메일 계정을 이용해서 메일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되도록이면 새로운 이메일 주소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전에 쓰던 메일로 소식을 보내 주셔서, 오늘에야 읽게 되었습니다.)

jhjoo@gmail.com

제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Father Nak-Hyon Joo
1700 Le Roy Ave, #8
Berkeley, CA 94709, U.S.A.

다시한번 GFS 여러분, 그리고 특별히 프리스카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다시 연락되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크신 사랑과 은총 안에서

주낙현 신부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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