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봄 - 2면] 꿈에도 그리운 어머니를 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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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1-03-05 14:59 조회 7,259회 댓글 0건본문
꿈에도 그리운 어머니를 만나면
-어느 탈북자의 시-
참으로 그날이 와서 통일이 와서
문득 어머니를 만날 수 있다면
아~ 아~ 너무도 억이 막혀
수 수십년 새겨온 그말들을 다잊고
가슴이 터지고 심장이 터지는 소리
다만 엄마, 엄마하고 울릴게다.
장에 나가신 어머니가 늦어만 와도
엎어질듯 달려가 안기던 목소리
하루만 떨어졌다 만나도
마냥 응석을 부르던 목소리
어머니 어머니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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