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모르고 지나가는 행복 > 문서자료실

모르고 지나가는 행복/겸향 이병한



두 사람에게 똑같이 강이 놓여있습니다.
한 사람은 자기가 원하는 목적지를 행해
배를 저으며 유유히 흘러가고 있고
한 사람은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며
목적을 잃은 채 흘러가고 있습니다.

행복이 조건에 있다고 생각 하는 자는
그 조건을 갖추기 위해
현실에 빠져 허우적거리며 살고
행복은 자신이 느끼는
시각 차이일 뿐이라고 생각 하는 자는
현실에 현명하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불행하다고 생각 하는 것은
이미 주어진 아흔 아홉 가지를 보지 않고
가질 수 없는 한 가지를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행복은 조건이 아니고
긍정을 바라보는 눈에 있습니다.

현실이 아무리 어려워도
긍정적인 면을 바라보는 자는
배를 저어가는 사람처럼 행복을 느낄 줄 알고
행복이 조건에 있다고 생각 하는 사람은
물에 빠져서 행복을 모르고 지나가고 있습니다.

조건은 단지 목적지로 가는 수단일 뿐인데
그것을 얻기 위해 목숨을 건 사람처럼
사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행복을 바라보십시오.
그것만으로도 행복해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