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가을 - 12면] 우물가 바자회를 준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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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1-03-05 14:32 조회 8,204회 댓글 0건본문
우물가 바자회를 준비하며
염경남 도로테아 (재정위원장)
2008년 세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우물가 프로젝트"를 열매로 맺었습니다. 막상 '우물가'에 들어와 보니 우리는 그들 "탈북여성"들에 대해 아는 것이 너무나 없었습니다. 저만의 안락함과 편안함에 취해 그들에 대해 전혀 알려고 조차 하지 않았던 무관심이 부끄럽고 미안할 뿐이었습니다.
<?xml:namespace prefix = v ns = "urn:schemas-microsoft-com:vml"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xml:namespace prefix = w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word" />그들을 알기위한 '자원 활동가 교육'을 시작하여, '슈퍼비전', ‘이주여성 문제에 대한 성서 연구’ , '상담까페 운영', ‘베트남, 중국 등에 브릿지 사업’ 등 많은 일을 하였고 또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사업을 하기 위하여 재정이 많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희 재정 위원회에서는 연 2회 바자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11월 15일 서울교구 성가제 때 주교좌성당 마당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각지부별로 도봉은 호박죽과 스카프, 광명은 수정과, 대성당은 생강차와 떡복이, 어묵, 산본은 밑반찬, 간석은 호박쨈과 팥죽, 호도파이, 일산은 수수부꾸미와 케이크, 장화리는 강화특산물, 우물가는 원두커피와 의류 외 다수 다양한 아이템, 특별히 한용걸 신부님농장의 유기농 물품 등을 가지고 회원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은 교우님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우물가후원회를 활성화하여 작은 정성이라도 저희 사업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후원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일본 오사카 교구에서 묵주 300개를 주문 받았고 국내 상주교회에서 묵주 100개도 주문받는 등 꾸준히 후원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대전교구 한용걸 신부님께서 농장에서 직접 재배하여 만드신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을 해주시고 계십니다. 세계대회 때도 많은 도움을 주셨는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저희 사업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동참하시는 신부님께 진심으로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런 고마우신 분들의 마음이 느껴져 더욱 힘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와 그들, 그들과 우리. 모두를 위해 끊임없이 예비하여 풍성히 채워주시는 주님을 믿고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보다 많은 분들의 사랑으로 많은 정성이 모아지길 기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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