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봄 - 3면] 우물가 프로젝트 앞으로 나아갈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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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1-03-05 15:18 조회 7,360회 댓글 0건본문
우물가 프로젝트 앞으로 나아갈 방향
최루시아 / 우물가 본부장
탈북여성들의 남한정착을 지원하는 우물가 프로젝트의 사업 계획 중 첫 단계인 오프라인카페를 예정보다는 좀 늦어졌지만 주교좌성당 마당 한 코너에 ‘카페그레이스’(café grace)란 이름으로 지난 3월 12일에 오픈했습니다. ‘카페그레이스’는 ‘Take-out 커피점’으로 탈북여성의 일터 마련사업으로 그들의 경제적 자립과 우리사회에의 적응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 사업입니다.
‘우물가’의 2010년의 사업목표는 탈북여성 대상 직접 프로그램의 다양화, 카페 운영 안정화, 브릿지 사업의 기반 마련, 원활한 사업과 활동을 위하여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 입니다.
-탈북여성 대상 직접 프로그램을 위해서 상담실운영, 모자야우회, 카페에 탈북여성 고용등을 통해 그들을 직접적으로 만나 좀더 깊은 관계와 교류를 갖는다.
-해외 탈북여성들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인 브릿지 사업을 위하여 작년 베트남 방문 사업에 이어 중국과 태국을 방문하여 조사하고, 브릿지 실무 연수자를 물색하여 국내에 초청, 교육 시키는 등의 동남아시아에 탈북여성을 위한 브릿지 만들기 노력한다
-소식지의 정기적 발간과 홈페이지,홍보영상 제작 및 활용을 통한 우물가사업 홍보
-G.F..S. 회원 전체가 우물가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G.F.S. 조직사업과 함께 새 지부 개척등을 도우며 회원 확보
-카페그레이스 운영으로 탈북여성들을 고용하여 그들의 경제적,정서적 자립기반을 돕는다. 지금은 탈북여성 한 명만 고용하고 있지만 1년에 4명을 고용하여 훈련하여 다른 직장에서도 일 할 수 있게 도와 주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한다.
카페운영의 안정화가 이루어지면 G.F.S.지부 중 가능한 지역들에 프렌차이즈(franchise) 형식으로 카페를 만들어 운영하여 더 많은 탈북여성들을 지원하려 합니다.
‘카페그레이스’를 오픈하던 날은 유난히 바람도 많이 불고 정말 추웠는데 많이 참석해 주시고 많은 분들이 후원금까지 내 주셨습니다. 지면을 통해서라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두 달이 채 안되었지만 카페그레이스 운영을 통해 오프라인 카페의 첫째 목적인 탈북여성들과의 직접적이고 다양한 교류, 지원, 상담등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이 시대 교회가 마땅히 해야 할 일들에 나서게 하라"는 김한승신부님의 축사 메시지를 마음 깊이 새기며, 생명의 물을 솟아나게 하는 우물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G.F.S.우물가에 정말 많은 사람들, 특히 이 시대의 어려운 사람들이 찾아와서 우리와 함께 생명의 물을 나누고 새로운 삶의 희망을 얻어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우물가 카페가 정말 많은 사람들 특히 이 시대의 어려운 사람들이 만나 서로 위로하며 도우며, 새로운 삶의 희망을 얻을 수 있는, 목마른 이들에게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명수를 공급하는 장소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기도 드립니다.
탈북여성들과 직접 함께 활동하는 카페’우물가’를 개점하는 일이 가장 크고 시급한 일입니다. 이는 탈북여성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카페 우물가가 사회적 기업의 정신으로 그들의 한국사회적응을 위한 인큐베이터 역할을 잘 해 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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