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봄 - 14,15면] 우물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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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1-04-22 14:11 조회 8,932회 댓글 0건본문
우물가 뉴스
‘바리스타가 된 주교님’ 행사
2010년 12월 24일 탈북여성들의 우리 사회정착을 돕기 위한 우물가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카페 그레이스를 통하여 성탄의 기쁨을 널리 알리고자 시작했던 “바리스타가 된 주교님” 행사가 있었다. 갑자기 찾아온 혹한 속에서도 바리스타가 되어 모든 이들에게 커피뿐만 아니라 기쁨과 웃음까지도 선물해주셨던 김근상 주교님을 비롯한 많은 사제님들과 교인들이 모두 함께 준비하였기에 더욱 뜻 깊은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었다.
이날 참석해주신 조선일보 직원들과 방상훈 사장님, 서울시 의회와 세무서 직원들, 중구 정동 3번지에서 일하시는 분들, 서울대성당 교인들, G.F.S.회원들과 그의 지인들이 덕분에 외롭지 않고, 썰렁하지 않게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 또한 사제중창단 신부님들의 신나는 노래는 매서운 겨울바람에 꽁꽁 얼어붙은 우리의 마음을 녹이기에 충분했다.
5차 우물가 프로젝트 이사회 열려
2011년 2월 14일 대한성공회 주일학교 예배실에서 5차 우물가 프로젝트 이사회가 열렸다. 김화영 이사장을 비롯해 노정례, 박경빈, 박명숙, 백혜진, 원혜경, 이선덕, 정진현, 차순옥, 최양순, 한영란 이상 11명의 이사가 참석하였으며 이종분 감사, 김인순 홍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우물가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사업과 예산 문제 등이 논의되었다.
이사회 진행은 성원보고, 개회선언, 김화영이사장의 인사말과 서기임명(김인순홍보위원장) 전차회의록 보고(정효경간사), 회순 채택에 이어 2010년 사업 감사 보고와 안건토의, 회의록 받음, 폐회 선언 순으로 진행되었다. 가장 중요한 안건토의에서는 자료집에 있는 제4차 이사회 회의록 승인에 이어 2010년 사업결산 및 결산보고가 있었으며, 박명숙 본부장이 우물가 프로젝트의 주요사업 목표에 따른 총평을 하였다. 또한 2011년 사업 계획안과 이에 따른 예산보고와 승인과정이 진행되었고 그 과정에서 대외협력사업과 네트워크사업에 대한 설명, 카페 그레이스 1주년 행사에 대한 설명도 함께 이어졌다. 사무국 강화방안과 사무실 환경 개선을 둘러싼 다각적인 노력 등이 보고되었고, 이를 감안하여 2011년 예산안에 대한 이사장의 승인 요청이 받아들여졌다. 기타 안건으로는 정관제정의 건을 최양순 상임이사 발의로 논의하여 부분적인 개정이 이루어졌고, 1기 이사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1기 이사님들이 2기까지 함께 해 주시기를 부탁하는 차순옥회장의 부탁 말씀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서기에 의해 작성된 회의록을 검토하여 회의록 받음과 김화영이사장의 폐회선언으로 장장 4시간에 걸친 5차 이사회가 마무리 되었다.
2008~2010 우물가 프로젝트 보고서 발간
우물가 프로젝트가 시작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지난 3년간의 활동을 총망라한 보고서가 발간되었다. 김화영 초대 이사장과 차순옥 전국 GFS회장의 인사말, 최양순 세계 GFS 부회장의 격려 말씀과 박명숙 우물가 프로젝트 본부장의 활동 보고, 사진으로 보는 우물가 활동, 도움을 주신 사제, 교우들의 주옥과 같은 글, 그리고 우물가 프로젝트의 5대 사업을 한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다.
카페 그레이스 1주년 기념행사
2011년 3월 11일 오후 12시 50분, 정동앙상블의 경쾌한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된 카페 그레이스 1주년 기념행사는 많은 축하객들의 격려와 따뜻한 박수로 참여한 이들 모두에게 흐뭇한 감동을 자아냈다.
노정례 카페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행사는 GFS 차순옥 회장의 환영사, 박명숙 본부장의 경과보고, 이정호 지도사제의 시작기도, 최양순 상임이사의 내빈 소개, 김근상 주교와 김광준 신부의 축사, 통일부 박광호 팀장의 격려사로 이어졌으며 ,박명숙 본부장의 감사인사와 감사장 전달, 김근상 주교의 축복 기도, 생일 축가 합창과 케익 커팅, 축하공연과 생일떡 나누기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잔잔한 감동 속에 카페 그레이스에서 일하고 있는 두 분의 탈북여성이 생일 케이크를 직접 들고 나와 생일 축가 합창과 함께 여기저기서 폭죽이 터지며 축하 분위기는 한껏 달아올랐다. 꽃샘추위에 바람이 제법 쌀쌀했지만 축하객들은 행사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우물가에서 준비한 생일 떡과 차를 마시며 축하의 마음을 나누었다.
제3차 자원활동가 교육
2011년 3월 15일 제3차 자원활동가 교육이 시작되었다. 어려움에 처해 있는 탈북여성들을 도와 순조로운 남한 정착을 돕는 ‘우물가 프로젝트’의 자원활동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이번 교육은 GFS회원 및 성공회 교인 10여명 참가하여 이재정 신부님의 공개강의(통일시대에서 여성의 역할)를 시작으로 총 7주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집단상담(이명희 상담전문가), 성서에서 나타나는 이주여성의 이해(최영실 성공회대 교수), 북한이탈주민 정부지원제도(김구원 통일부 사무관), 북한이탈주민 여성의 남한에서의 삶(김선화 서울북부하나센터장), 상담의 이론과 실제(김미숙 국가인권위 전문상담원), 북한이탈주민 여성의 남한사회 적응지원 방안(김숙임 평화운동가), 북한이탈주민 여성의 지원 사례(박명숙 우물가프로젝트 본부장) 등을 공부하고, 함께 토론하며 탈북 여성들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6차 우물가 프로젝트 이사회 소집 공고
2011년 4월 22일(금) 우물가 프로젝트 제6차 이사회가 열릴 예정이다. 새롭게 구성된 2기 이사진의 초도이사회인 이번 이사회는 우물가 프로젝트의 2기 이사장 선출 및 비영리사단법인 설립의 건, 이사회 내규 심의 의결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 2기 이사진 명단 : 김인순 김재철 김화영 노정례 박경빈 박명숙 안미영 양권석 염경남 원혜경 유옥경 이기원 차순옥 최양순 한영란(가나다순, 총15명)
탈북여성지원 GFS 우물가 프로젝트를 위한 바자회
2011년 5월 22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대성당 마당에서 탈북여성지원 GFS 우물가 프로젝트 바자회가 열린다. 성공회 교인들의 기증품과 후원기업 물품 판매, 성물, 의류, 화훼, 음식 및 북한상품 등을 판매하며, GFS 각 지부의 결속력을 다지고, 우물가 프로젝트 홍보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재정 확보를 도모한다. 많은 교우님들과 사제님들의 기증 물품이 물밀 듯 들어오길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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