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세상이 넓다지만 ...
페이지 정보
작성자 흐르는강 작성일 11-05-03 23:43 조회 5,531회 댓글 1건본문
참! 세상이 넓고 할일은 많다지만 우리 정동3번지에서 일어나는 하루 일을 다 풀어보면 세상이 넓든 좁든 할일은 정말 많다고 생각듭니다.
오늘 하루의 제가 겪은 정동 3번지 일만 적어보겠습니다.
사실 오늘은 화요일! 우물가 실무자들이 어쩔수없이 쉬는 날입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유일한 주중 휴일입니다.
근데 3월4월중에는 교육이 화요일에 있어서 하루도 못쉬었지요ㅠㅠ
각설하고, 오늘은 모처럼 쉬는 날이어서 아픈 친정어머니 뵈러 가는데
지난 목요일부터 들어오지 않는 카페 전등때문에 어둠속에서 장사해야 하는 한은실씨가 고치러 온다던 사람이 안온다고 문자왔다. 그 곳에 있지않아도 눈에 보이는 듯했다. 그 답답함과 무력감....
위로하고 좀 기다리라고....
아무튼 오후 4시 넘어 카페 만들때 전기담당했던 사람이 와서 점검하는데 합선이 일어나고 그래서 이것저것 고쳐야 했고 고쳐졌고 ...
그와중에 주문한 컵 등이 와서 좁은 카페는 박스들로 가득!
한편, 바자회한다는 말을 듣고 후배가 보내준다는 물건들이(책상, 책꼿이 등등) 도착하여 없는 주인찾으며
전화 계속 울리고... 결국엔 다른 사람 도움으로 물건은 사무실 앞에 놓여지고...
6시에 시작하는 평화통일선교회(가칭) 준비모임에 참석. 오늘은 10월에 하는 오키나와 토픽 회의 준비의 일환으로 오키나와를 알아보자해서 책을 읽고 모여, 오키나와 출신의 우에하라씨를 초청해서 이야기를 듣는 날이었다. 한사람 한사람 모여들어 공간이 너무적어 대성당 방을 사용하기로 하여 움직이기로 하였다.
대성당에 가보니 지하성당 앞에 디아코니아 센터 사람들이 모임을 하기위해 모여있었다. 참 반가웠다.
아무튼 10시에 오키나와 모임은 끝났지만 다시 준비위원들만 모여 5월 29일 할 확대준비위원회 준비를 위한 토의 시작! 난 정말 힘들었다. 다들 마찬가지겠지만...
난 바자회에 출품하겠다는 크리스탈 엑세서리 담당자와 전화를 해야 했다. 아무튼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그 바쁜 일정 속에서도 우리 우물가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고마움으로 통화를 끝내고....
근데 가방을 정리하고 내려온 김현호신부님께서 전하시는 말씀! 북한상품 판매하겠다는 곳에서 그냥 물건만 보내겠다고, 머리가 정신없이 돌아간다. 자원봉사자가 얼마나 필요할까? 어떻게 조직해야 하나? 등등....
이제 10시 훨씬 넘어 책상앞에 앉아 오늘을 정리한다.
하루가 길다. 할일은 점점 많아 진다.
오늘 하루의 제가 겪은 정동 3번지 일만 적어보겠습니다.
사실 오늘은 화요일! 우물가 실무자들이 어쩔수없이 쉬는 날입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유일한 주중 휴일입니다.
근데 3월4월중에는 교육이 화요일에 있어서 하루도 못쉬었지요ㅠㅠ
각설하고, 오늘은 모처럼 쉬는 날이어서 아픈 친정어머니 뵈러 가는데
지난 목요일부터 들어오지 않는 카페 전등때문에 어둠속에서 장사해야 하는 한은실씨가 고치러 온다던 사람이 안온다고 문자왔다. 그 곳에 있지않아도 눈에 보이는 듯했다. 그 답답함과 무력감....
위로하고 좀 기다리라고....
아무튼 오후 4시 넘어 카페 만들때 전기담당했던 사람이 와서 점검하는데 합선이 일어나고 그래서 이것저것 고쳐야 했고 고쳐졌고 ...
그와중에 주문한 컵 등이 와서 좁은 카페는 박스들로 가득!
한편, 바자회한다는 말을 듣고 후배가 보내준다는 물건들이(책상, 책꼿이 등등) 도착하여 없는 주인찾으며
전화 계속 울리고... 결국엔 다른 사람 도움으로 물건은 사무실 앞에 놓여지고...
6시에 시작하는 평화통일선교회(가칭) 준비모임에 참석. 오늘은 10월에 하는 오키나와 토픽 회의 준비의 일환으로 오키나와를 알아보자해서 책을 읽고 모여, 오키나와 출신의 우에하라씨를 초청해서 이야기를 듣는 날이었다. 한사람 한사람 모여들어 공간이 너무적어 대성당 방을 사용하기로 하여 움직이기로 하였다.
대성당에 가보니 지하성당 앞에 디아코니아 센터 사람들이 모임을 하기위해 모여있었다. 참 반가웠다.
아무튼 10시에 오키나와 모임은 끝났지만 다시 준비위원들만 모여 5월 29일 할 확대준비위원회 준비를 위한 토의 시작! 난 정말 힘들었다. 다들 마찬가지겠지만...
난 바자회에 출품하겠다는 크리스탈 엑세서리 담당자와 전화를 해야 했다. 아무튼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그 바쁜 일정 속에서도 우리 우물가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고마움으로 통화를 끝내고....
근데 가방을 정리하고 내려온 김현호신부님께서 전하시는 말씀! 북한상품 판매하겠다는 곳에서 그냥 물건만 보내겠다고, 머리가 정신없이 돌아간다. 자원봉사자가 얼마나 필요할까? 어떻게 조직해야 하나? 등등....
이제 10시 훨씬 넘어 책상앞에 앉아 오늘을 정리한다.
하루가 길다. 할일은 점점 많아 진다.
댓글목록
우물가님의 댓글
우물가 작성일
으~~ 정말 정신없는 하루였는데 다 지나고 나서 읽으니 '다 지나 가리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아직 바자회는 안끝났지만 카페도 안정을 찾았고 꼬인 일도 하나씩 풀릴거라 믿으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