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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살면서 느낀 한국과 다른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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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I7FGl696 작성일 23-04-15 20:57 조회 11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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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 취직돼서 7년 가까이 살다가 지금은 한국에서 재택근무 중 


뉴질랜드 살면서 좋은 점도 있었고 나쁜 점도 있었어서 한번 적어봄



1. 한국 의료서비스 넘사벽임. 

뉴질랜드는 GP라고 동네의사가 있는데 저기를 거쳐서 전문의한테 가야 병원비가 쌈. 

그런데 얘네들 하는일이 별로 안아파보이는 애들은 다 걸러네는거라 진짜 아픈 사람인데 시기 놓쳐서 ㅄ되는 일 엄청 많음. 

대부분 일주일 더 기다려보자 파나돌(뉴질랜드 만병통치약) 많이 줄테니까 가서 버텨보고 다음주에 다시와 이지랄 함. 

그래서 뉴질랜드 사람들도 GP 욕 엄청하고 좀 잘봐주는 GP는 그만큼 인기 많아서 예약하기 힘듬. 

그에 반해 한국은 의료서비스 질이 엄청 좋아서 조금만 아파도 병원가면 이것저것 다 봐주고 건강검진도 훨씬 잘 됨. 

오히려 과잉진료라는 말도 있을정도니깐. 그런데 부족한 의료서비스 겪어봐서 그런지 과잉진료가 훨씬 낫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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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도 있음... ㅋㅋㅋ 


2. 자동차 신호등. 

한국은 보통 감응형 신호등이 외진곳에 있는데 뉴질랜드는 시내 모든 신호등이 감응형임. 

자동차 많을때는 그냥 정해진 신호대로 켜지고 자동차 없을 때는 메인로드만 켜져있는식으로.

자동차 들어오면 바로바로 신호 바꿔줌. 

뉴질랜드에서 운전하다가 한국 들어오니깐 이건 좀 불편하더라. 

한국은 차 없는 시간에 운전해도 신호등 정해진대로 켜지니까 기다리는 시간 너무 큼



3. 고속도로 운전

고속도로에서 운전할 때 한국은 보통 카메라 있는 곳에서만 속도 줄이고 다시 밟고 하는데 뉴질랜드는 카메라 자체가 거의 없고 도로 중간중간마다 경찰이 과속하는 차량 잡아냄. 그래서 뉴질랜드에서는 장거리 운전할때 그냥 크루즈 켜놓고 맘 편하게 감 ㅋㅋ 그리고 뉴질랜드는 추월차선 주행차선 칼같이 지키는편



4. 뉴질랜드 알바들 

알바들 실수 좀 많이 함. 특히 돈 실수. 이게 어느정도냐면 뉴질랜드에서 쇼핑하고 이러면서 계산해보면 열번가면 1~2번은 꼭 실수함. 거스름돈 계산하면 실수 더 많이 함 ㅋㅋㅋ 실수 너무 많이 해서 처음에는 인종차별 하나 그랬는데 가끔 돈 덜나온적도 있는거 보면 그건 아닌듯



5. 사람들이 밝음. 

뉴질랜드 살면서 놀랐던게 그냥 길거리 걸어다니면 사람들 얼굴이 다 웃는 얼굴임. 

한국 돌아와서 가장 크게 느낀건데 한국은 길거리 걸어다니면 높은 비율로 씹창난 얼굴 하고 있음. 

공항에서부터 느낀건데 공항 검색대랑 안내하는 사람들 얼굴 다 표정 너무 안좋음... 

이게 무슨차이인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그만큼 한국은 스트레스 많이 받는 사회인거같기도. 

나도 지금 들어온지 1년됐는데 문득 느끼는 게 들어왔을 때 표정하고 지금하고 많이 달라짐. 



6. 사람들 마인드.

로또 당첨되면 뭐할까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는데 거진 다 여행간다고 펑펑 쓸 생각함 ㅋㅋㅋ 

나는 집사고 재테크 할거다라고 했더니 오히려 그쪽에서 놀라더라. 

그리고 그냥 카페 알바만 해도 생활되니까 최저임금 받으면서 즐기면서 사는거에 만족하는 사람도 은근 많음. 

그리고 학자금 대출이 있는 상태로 취직해서 일하다가 아 나 다른 공부 더하고 싶어 ㅇㅈㄹ하고 다시 학자금 대출받고 대학 다른과로 다시 들어가는놈도 봄 ㅋㅋㅋㅋ 



7. 한인사회

난 한인사회에는 잘 안들어가고 그냥 회사사람들이랑 친하게 지내고 그랬는데 가끔 회사에 있는 한국사람들 집 놀러가서 보면 그냥 한국에서 하는거 똑같이 하더라. 

서로 정치질에 회사에서의 지위로 계급 나누고. 당연히 안그런 사람도 있는데 또 그런사람들이랑 안그런사람들이랑 파벌 갈리고 그러더라고. 난 좀 떨어져 있긴 했는데 그런거 보면서 씁쓸했음. 



8. 계급질

뉴질랜드에서는 사회지위가 높든 낮든간에 사석에서 보면 그냥 친구더라. 

뭔가 우리나라사람끼리 만나서 밥먹고 그러면 나이나 직위 이런걸로 계급 나뉘는게 확연히 느껴짐. 

그런데 외국인들이랑 만나서 얘기하면 회사내 지위가 높든 나이가 많든 적든 그냥 서로 친구임. 



9. 페미에 대한 생각 

솔직히 뉴질랜드 들어가기전에 페미 관련 글 보고 조심해야겠다 했는데 그냥 선동임. 

내가 만난 뉴질랜드 사람들 그런거 신경도 안쓰더라.

그리고 솔직히 뉴질랜드같은 페미면 난 환영임. 

건강한 페미라고 해야되나 우월주의가 아니라 상호주의에 입각해서 서로 존중하면서 권리찾는게 난 솔직히 보기 너무 좋았음. 

그리고 어딜가나 ㅄ들은 있는법이니까 그런 ㅄ들은 얘네들도 욕함. 



10. 미세먼지 ㅅㅂ

제일 중요한거. 미세먼지 한국 ㅈ같다 진짜. 얼마전에 뉴질랜드 출장 다녀왔는데 뉴질랜드 가자마자 목에 가래랑 코딱지 사라짐. 다시들어오자마자 코딱지 생기고 가래 쌓임. 뉴질랜드 경험하고 나니까 한국 미세먼지 거의 없다는 날에도 맑다는 생각 안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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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뉴질랜드에는 펭귄도 있음 ㅋㅋ 


11. 자연보호?

뉴질랜드는 자연보호에 대해 엄청 엄격함. 나 살던곳 앞바다 가면 전복이 널려있음. 

정말로 그냥 물속 좀 걷다보면 전복들 넘쳐남. 그런데 사람들 안건드림.
전복을 잡을 때 사이즈 제한이 있어서 그 사이즈 이상되는것만 잡고 만약 이거 위반했을때 몇천만원의 벌금 물게 됨.

만약 죄질이 많이 안좋으면 재판까지 가게 됨. 실제로 어떤 사람이 사이즈 안되는거까지 싹쓸이 했다가 재판가서 수십억 벌금 문 일도 있었음. 낚시 할때도 사이즈 얼마 안넘으면 다 풀어줘야되고. 

뉴질랜드가 그래서 낚시의 천국인가 싶은게 사이즈 안넘는 물고기들은 그냥 넣으면 나오는 수준임. 

잡어들중에 30~50센티까지 나가는 애들도 있는데 얘네들은 구멍치기하면 한시간에 2~3마리도 잡을정도임(맛은 진짜 없음)


뉴질랜드 살면서 좋은 점도 있었고 나쁜 점도 있기는 했는데 자연환경은 아직도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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