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우체통이 전해주는 따뜻한 마음
페이지 정보
작성자 효~ 작성일 11-05-27 11:14 조회 9,350회 댓글 3건본문
스승의 날인 지난 일요일,
카페 그레이스를 찾아온 반가운 빨간 우체통이 있습니다.
얼마동안이나 모았을까?
고이고이 모아둔 10원, 50원, 100원, 500원 동전이 하나 가득
묵직~하고 그득~하게 담겨있던 우체통
이름 모를 누군가의 하루 일상을 마무리하는 동전일 수도 있고,
하루종일 커피 한 잔 사먹으려다 아껴둔 동전일지도 모를,
땡그랑 소리 들으며 흐믓한 미소로 모으고 모아둔......
그 소중한 마음을 저희 카페 그레이스에 아낌없이 후원해주신 빨간 우체통의 주인께
GFS 우물가와 카페 그레이스 직원들 모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혹시라도 부끄러워 살~짝 다녀가셨다면,
빨간 우체통을 카페 그레이스에 두고 소중한 곳에 쓰이는 후원금 통으로 사용해도 될까요? ^^;;
댓글목록
우물가님의 댓글
우물가 작성일
정말 나를 돌아보게 하는 훈훈한 이야기군요.
우리 주위에 이렇게 조용하게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분들이 계시다고 생각하니 빡센 일상에 지쳐가는 마음에 큰 위안이 됩니다.
저금통 주인의 얼굴은 모르지만 그 따뜻한 마음만큼은 오래도록 잊지 않겠습니다.
노헬레나님의 댓글
노헬레나 작성일흐르는강님의 댓글
흐르는강 작성일정말 감사하신 분입니다. 빨간 우체통 만큼이나 실천의 열정으로 뭉치신 분이것 같습니다. 이글을 보던 아니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