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카페 그레이스 운영보고서 > 카페 그레이스

카페 그레이스 고객 여러분께,

 안녕하세요!
 카페 그레이스를 운영하고 있는 G.F.S. 우물가 사업 본부장 박명숙입니다.
 그간 저희 카페 그레이스를 아껴주신 모든 분들께 새해인사 드립니다.

 2011년 새해,
 
 주님의 평화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과 이웃, 그리고 우리 사회에 넘치길
 
 기원합니다.

 2010년 3월 12일, 카페 그레이스가 탈북여성들의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문을 연 이후로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내적으로는 남과 북의 문화적 차이와 수익사업 운영의 미숙함 등, 어렵고 힘든 일들도 있었지만 재미있고 신나는 일들이 더 많았던 시간들이었습니다. 특히 12월 24일 크리스마스 행사로 진행한 ‘바리스타가 된 주교님’에 함께 참석해주시고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카페 그레이스는 항상 좋은 원료를 사용하여 최선의 서비스를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선하고 좋은 원두를 사용하여 커피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자 애써왔습니다. 하지만 Take-out 스타일의 카페가 가지고 있는 어려움으로 고객 여러분을 편히 모시지 못하는 것에 항상 안타까움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더울 때나 추울 때나, 비가 오거나 눈이 오거나 저희 카페를 꾸준히 이용해주시고 관심 가져 주신 분들 모두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카페 그레이스는 저희 G.F.S. 우물가만의 것이 아니라 사랑하고 이용해 주시는 분들의 것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카페 그레이스의 2010년 운영 결과를 보고 드리며, 앞으로는 매달 운영결과를 다음달 10일 이내에 공개 보고하기로 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끝으로 지난 2010년, 운영진과 직원들의 미숙함을 고객 여러분께서 기꺼이 받아주셨기에 카페 그레이스는 힘이 났고 희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2011년도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1월 13일

G.F.S. 우물가 본부장 박명숙 올림

<별첨>  2010년 카페 그레이스 운영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