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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함께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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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흐르는강 작성일 11-03-01 16:52 조회 4,56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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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무실도 쉬고 교회도 쉬고 주변 회사들도 쉬는 날이지만 우리 카페는 열었습니다.
앞선 당번 한선생은 진눈깨비 오는 추운 날씨에 사람도 없어서 정말 심심했나봅니다.
근데 전 친구들이 함께 와서 기운을 복돋아 주고 매상도 올려줘서 기운이 났습니다.
향기로운 커피향에 취해 또 우리가 만든 매실차의 달콤 새콤한 맛에 취해 시간이 가는줄도 모르고
추운줄도 모르고 떠들다 3월에는 여행을 떠나자 라는 약속과 함께 헤어졌습니다.
벌써 우리의 여행이 기다려 집니다.
전 빨갛게 핀 동백꽃을 보고 싶어 남쪽으로 가자 했습니다.
친구들이 동의해주었구요.
그래서 우린 땅끝마을 해남으로 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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